대구의 환경 (수질개선 효과)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산업구조의 변화와 팽창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이 과정에서 오염원 및 오염물질 배출량의 증가로 환경오염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과거 대구시민의 젖줄인 낙동강, 신천, 금호강은 자정능력을 상실하여 ‘죽음의 강’이라고 불리던 때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금호강 수질 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의 하수발생량 전량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였고, 하수 처리과정에서 조류 발생과 하천의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N)와 인(P)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 및 총인처리시설을 도입하여 전국 최고수준의 하수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구시 금호강 강창교 지점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1983년 평균 191.2㎎/L에서 2020년 현재 평균 2.3㎎/L로 낮아져 수질개선율이 9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금호강은 ‘생명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 대구시 관할구역내 낙동강은 60.9㎞, 금호강은 39.1㎞로, 2개구간 총연장 100㎞이며, 신천 10.2㎞, 낙동강과 금호강의 지류로서 동화천외 23개 하천으로 총연장 165.33㎞이다.

 

금호강 수질(BOD mg/L) ⇒ 금호강 최하류인 강창교 지점

'84년 BOD 111㎎/L, '88년도 98.7㎎/L "죽음의 강" 수준에서 10여년인 '99년 이후 환경기준Ⅲ등급(5㎎/L이하) 유지와 2003.8월, 12월 수질측정분석이래 가장 좋은 2.0을 기록하는 수준으로 수질개선

 

금호강 최하류인 강창교 지점의 수질 개선 그림

 

낙동강 수질(BOD mg/L) ⇒ 금호강 합류하류인 고령교 지점

- '88년도 이후 10여년인 '98년 이후 환경기준Ⅱ등급(3㎎/L이하)에 근접하는 안정적 수준으로 수질개선

 

낙동강 합류 하류인 고령교 지점의 수질 개선 그림

 

살아나는 금호강

금호강 하류지점은 과거 흑두루미 월동지로 유명하였으나, 80년이후 수질악화로 '90년대 말까지 월동이 중지 되었으나, 2000년 12월부터 흑두루미와 재두루미의 금호강 습지에 월동이 확인되고 있음. 한반도 어종중 금호강 서식 어종은 각시붕어, 돌미자 등 7종으로 전체 어종의 22.6%를 차지하고 있다. 2001년 6월에 어종이 가장 많이 출현하였는데 이는 수질개선노력으로 어류서식 환경이 변화된 효과로 나타남.

 

떠오르는 물산업 중심도시 대구

-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이 커지고 물의 가치 또한 높아짐에 따라 물 관련 산업은 21세기 블루골드라고 불릴 만큼 관심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낙동강의 주요 거점인 대구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전 세계를 대표하는 물 중심도시로 도약하였고 이를 계기로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여 왔습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의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크게 물산업 진흥시설, 실증화 단지, 기업 집적 단지로 조성되었으며, 물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과 지원시설들을 한 곳에 모아 전문 물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한 세게 속의 물산업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담당부서 : 달성사업소 국가산단팀

담당자 : 차광준 l 전화번호 : 053-605-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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