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2007년 하반기 대구광역시 서부하수처리시설 하수설비진단을 담당한 환경관리공단 환경시설진단처에 근무하는 조경호입니다.
하수처리시설을 진단하면서 대형 수처리시설운영에 대해 “왜 완벽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정말 적정처리시설운영이 이론만 가능하고 현장적용은 이토록 어려운 것인가? 라는 약간은 좋지 못한 선입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의 생각을 정반대로 변환토록 계기를 제공한 것이 대구광역시 서부하수처리시설을 진단하면서부터입니다.
저희 진단업무는 특성상 주간에는 현장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야간에는 숙소(여관)에서 주간에 점검한 사항을 가지고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토론의 내용을 보면 공정, 기계, 전기 모두 일관된 목소리로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관리에 있어 서부하수처리시설이 타 처리장에 비해 완벽에 가깝고 현상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들 합니다. 또한 진단 기간 중 하나라도 더 알고자하는 눈빛, 열의... 그리고 친절한 협조...
서부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김종희소장님, 환경분야 안병수과장님, 최헌상대리님, 기계분야 서재태대리님, 전기분야 윤도선과장님 그리고 진단에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다가올 2008년 노력한 결과가 있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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